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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다큐 365
제목   비전공자 아이둘 엄마도 결국 합격했네요...
No : 148        작성자 :   4178023@na     첨부파일 : 파일       작성일 : 2020/03/31 16:52:09     조회 : 2041  

저에게는 핑계거리가 많았던 시험준비기간이였습니다.  
건강하던 둘째가 갑자기 장염으로 입원을 하고, 첫째는 그토록 유산균을 챙겨먹였는데도 면역력이 떨어져 소아과에 주마다 출석도장 찍었습니다.  
어떤 날은 병원 대기자 명단에 아이들과 제이름까지 나란히 올려있는 걸 보면서 ‘난 시험 공부 못하는게 당연해’ 이렇게 스스로 시험에 떨어질 적당한 이유를 만들고 있었지요.  
  
코로나 사태로 시국도 안좋아지면서 정말 그날이 오나 싶었던 시험 당일, 응시자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잔기침마져도 용납할 수 없었던 긴장 속에서 교수님이 마지막에 해주신 말만 가슴에 되새겼습니다.   
  
나를 믿고 아는 것만 맞춰보자. 실수만 줄여도 합격이다!   
  
시험지를 받아드는 순간까지 되내이던 저 문장이 첫교시 고득점을 맞을수 있었던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컨디션도 떨어지고 문제가 점점 어렵게 느껴졌는데 처음 마음가짐으로 마지막까지 버틴 거 같습니다. 여기까지 온 저를 믿어보려고 부던히 노력했습니다.  
  
사실 시험장에서 1분 1초가 아까웠던 저와 달리 여유있는 분을 보고, 나만 어렵나 하는 생각이 덜컥 들면서 ‘내년에 나 여기 또오나’ 멘탈이 계속 흔들렸습니다.   
저처럼 소심한 분들 차라리 쉬는시간에 화장실에 한번 더 다녀오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마음을 환기하고 전시간에 맘에 걸렸던 부분을 털어내야 다음 교시에 제대로 집중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핵심요약집을 붙들고 있어도 눈에 안들어와서 쉬는 시간마다 복도를 걸었습니다.   
  
최종결과를 보니 제일 걱정했던 사회복지법제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공부할때마다 답답하고 짜증났었습니다.   
어떤 날은 30분 책보고 덮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끝까지 놓지 않았습니다. 그게 단순하지만 이유입니다.   
  
길게 수험기간을 잡으신 분들 중에 중간 중간 포기하고 싶다 생각하신 분들!   
만약 내가 진짜 두달은 열심히 공부했다! 하시면 그냥 시험보세요.  
어대훈교수님 수업만 놓치지 않으면 합격입니다.   
마지막 최종모의고사때 120점 넘기지 못하고 좌절했다가 안전하게 합격한 아줌마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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